다섯번째 24시간 완전 단식 일기
안녕하세요~ 도리앤토리입니다~

어제는 즉흥적으로 5번째 24시간 완전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완전 단식은 물과 미네랄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애사비조차 마시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보름에서 20여일의 간격을 두고 조금은 체계적으로 미리 준비한 후 완전 단식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어제는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중단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었다고 할까요?? ㅎㅎ
그래도 간헐적 단식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단식 중 몸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계획으로 시작한 24시간 단식이 오늘 아침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24시간 단식 동안의 저의 일정들을 나열해보고
다섯번째 24시간 단식에 대한 저의 소감을 좀 말씀 드리겠습니다.
3월 13일
오전 7시 30분 - 미네랄 소금물 1컵
오전 8시 40분 - 스타벅스 카페라떼 그란데 사이즈(샷추가) 1잔
활동 중간중간 수시로 물 마심.
정오가 넘어서자 살짝 허기가 지고 몸이 급 피곤해져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남.
이후 체력이 회복되어 다시 활동함.
오후 4시 50분 - 둘째 하교 & 피아노 학원에서 픽업.
오후 5시 10분 - 헬스장에서 가볍게 자전거타기 35분 진행.
(1~4번째 24시간 완전 단식 때는 운동 쉼.)
오후 6시 ~ 10시 30분 - 반찬 만들기와 3번의 식사 준비와 치우기(둘째 -> 남편 -> 첫째)
3월 14일
오전 6시 30분 - 미네랄 소금물 1컵
오전 8시 50분 -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샷추가) 1잔
오전 10시 30분 - 사골 떡국 & 두부 김치 & 애사비+레몬+물 1잔
오전 12시 - 영양 보충제 섭취 ; 비타민 + 코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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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자면 완전 단식 이후에 소화가 잘되고 영양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사골국물이나 삼계탕 등)을 먹어주어야 하지만
저는 모닝 라떼를 포기하지 못해
늘상 샐러드와 라떼가 단식 후 첫끼니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라떼 한 잔 먹고 집으로 돌아와 진한 사골 국물로 만든 떡국을 먹었답니다.
현재 제 몸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시죠??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속도 편안합니다.
몸도 가볍습니다.
어제 잠을 설쳤더니 살짝 피로감은 느껴집니다.
무리하지 말라는 주변의 걱정때문에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제가 제 몸으로 편안함과 상쾌함을 느끼기에 점점 더 욕심을 내려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주를 건너뛰고 그 다음주부터는
일주일 1회 24시간 완전 단식 시간을 가질까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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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의 내맘대로 '다섯번째 24시간 완전 단식'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간헐적 단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 시간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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