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노트

간헐적 단식과 애사비의 시너지

도리앤토리 2024. 2. 26. 12:21
728x90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면서 

애플 사이다 비니거(이후 애사비)도 함께 마시기 시작했다.

 

하루 1~2 번 식사 전이나 후에 마신다.

물컵 한 잔에 애사비 한 숫갈 정도로 시작했다.

50여일이 지난 요즘엔 대충 부어서 먹는다. ㅎㅎ

(레몬즙을 살짝 넣어서 먹기도 한다.)

 

애사비는 여동생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평소 식초를 즐기지 않는 나는 처음엔 강하게 거부했다.

시디 신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신다는 게 정말 곤욕스러울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사비 대 물의 양 조절에 실패했던 것 같다.

이미 익숙해진 동생의 레시피대로 마셨으니 쓸 수 밖에...

 

애사비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으니 패스하고

간헐적 단식과 함께 애사비를 마시면서 나타난 

내 몸의 변화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한다.

 

1.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완화되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 한잔에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나였다.

작년 연말부터는 자다가도 잔기침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가 힘들어졌다.

사실 그것 때문에 동생이 애사비를 추천한 거였다.

간헐적 단식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이 좀 당겨지고

반주가 뜸해지기도 했지만

애사비를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이 있어 과식을 피하게 해주고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었다.

 

2. 화장실이 두렵지 않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식욕이 줄어들었다.

원래 식욕이 없는 편이었지만

건강한 식단을 하려고 하니 가끔은 물려서 간단하게 먹기도 했다.

먹은 양이 적으니 변이 적을 수 밖에...

하지만 신기하게도 며칠 변을 누지 않았어도 나올 때는 편안하다.

변 냄새도 나쁘지 않다.

 

3. 발뒤꿈치 각질이 얇아졌다.

이것 참 신기하다.

40대를 넘어가니 너무 쉽게 발각질이 생긴다.

바세린도 발라보고 틈틈히 긁어내어도 다시 두껍게 생기는 각질.

전문가는 무좀균이라고도 말한다.

단식과 애사비를 한달쯤 하고 있을 때

샤워하려다 알게 되었다.

양말 신기가 편하다.

바디 로션을 바르지 않았는데도 부드럽다.

자세히 보니 눈에 띄게 발뒤꿈치 각질층이 얇아졌다.

 

.

.

.

 

이외에도 군살이 빠지면서 아랫배도 들어가고

짧은 시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는 등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확실히 간헐적 단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애사비와 함께 이룬 시너지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올해 목표는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내 몸을 관찰하는 것이다.

물론 애사비도 하루에 한번 꼭 마실 것이다.

.

.

.

.

.

 

내가 마시는 애사비 그리고 애사비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다음에 또 만나요~

 

 

 

 

728x90